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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진서윤

  • 박하준의 목소리는 뼛속까지 사무칠 정도로 싸늘했다.
  • 총장은 두려움에 떨며 입을 열었다.
  • “네, 네, 맞습니다. 서이현 학생이 스스로 가겠다고 한 겁니다. 저, 저는 가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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