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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 “그리고 하준 씨는 자신이 가면을 쓴 모습이 얼마나 절제되고 섹시한지 모를 거예요. 목소리도 좋고, 그러니 목소리에 환장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당신한테 빠지겠죠. 게다가 다리도 길고 돈도 많고, 당신을 좋아하는 여자 엄청 많아요.”
  • 서이현은 이 말을 하더니 감격을 했다.
  • “이렇게 생각하면 내 라이벌들이 엄청 많네요. 그러니 하준 씨는 마음대로 저랑 나가면 안 돼요. 여자들이 눈독 들이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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