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화 후회하다
- 그렇다면 너무나도 좋은 일이다. 임연은 임연대로 난 나대로. 난 그녀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더 이상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뿐이다. 그녀가 일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 할 수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었다.
- 현재 더 중요한 일을 해결해야 했고 그것은 바로 진아담의 동영상이다. 동영상을 빌미로 진아담을 갈취할 생각은 없었다. 이 동영상이라면 진아담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정도의 메가톤급 폭탄이었다. 이런 히든카드는 반드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용해야 한다.
- 나는 노트북을 천소미 사무실에 있는 금고에 잠갔다. 당연히 미리 백업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