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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화 모든 걸 걸어서라도 널 낫게 할 거야

  • “이봐요. 여성분을 이렇게 팔로 꼭 안고 계시면 제가 상처를 치료할 수 없어요. 보시다시피 여성분이 뒤통수 상처가 심하고 피도 많이 흘렸는데 안 놔주면 지금의 행위로 머리에 후유증이 생길지도 몰라요.”
  • 의사의 말을 듣고 놀란 박하준은 결국 서이현을 놓아주었다. 서이현은 옆의 침대에 누워 의사가 상처를 확인했고 박하준은 간호사에게 팔을 맡겼다.
  •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서이현은 의사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갔고 박하준은 밖에서 서이현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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