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화 다시 재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믿어
- “내가 하준 형 성격을 잘 알아서 그런데, 형은 남이 제 앞에서 다른 사람 흉 보는 거 싫어해. 아무리 형이 너를 아낀다고 해도, 일단 네가 하준이 형 신경을 건드리면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목걸이만 챙기고 조용히 있어.”
- “걱정 마요. 대표님한테는 아무 얘기 안 할게요.”
- 윤연아는 그의 말대로 혹시라도 제가 대표님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정말로 쫓겨나게 될까 봐 걱정이 됐다. 그녀는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를 잘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