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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화 받아주지 않길 잘했어

  • 지효는 그동안 마음속으로 그를 받아주지 않고 있었는데,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 생과일 망고주스를 꼭 쥐고 성천을 흘겨보고는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떠나갔다.
  • 성천은 자신도 모르게 이미 지효를 보고 있었다. 지효의 뒷모습을 보자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이 귀찮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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