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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대문은 저쪽이에요

  • 현욱이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위층에서 내려왔다. 물론 그도 지효가 한 말을 똑똑히 들었다. 역시 거실에는 물컵을 든 효민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 “데려다 줄까요? 그럴 필요없다고 할 것 같긴 하지만.”
  • 그녀는 손을 뻗어 문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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