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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화 절호의 기회

  • 하연희는 계속해서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 이때 효민이 옆으로 다가오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하연희 씨 말 데로면 하지희씨 휴대폰이 알아서 문자를 답장하나요?”
  • 하연희는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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