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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화 아무에게도 열어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이상한 건 아래층으로 내려가도 범준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바깥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강효민! 강효민, 문 열어!”
  • 연희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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