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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그건 네 일이야, 난 몰라

  •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범준의 상처 입은 팔을 쳐다봤다. 어디를 다친 것인지는 볼 수 없었지만, 두 곳에서 피가 나고 있었던 것은 똑똑히 기억했다.
  • ‘이것도 다 그 여자애 때문이야!’
  • “넌 집에서 쉬도록 해. 그리고 연희 좀 봐. 며칠 동안 밖에 돌아다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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