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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화 상장

  • 셋이 차에 탈 때까지 저 얇은 종이에 가려서 현이의 얼굴은 보지 못했다.
  • 저 종이를 찢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지만 그럴 순 없었다. 그저 운전대를 잡고 셋이 떠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볼 뿐이었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윤이는 현이에게 다가와 상장에 쓰인 글자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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