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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화 하얀 손수건

  • 준익은 손을 뻗어 꽉 안고 있는 가방을 가져가려 했지만 아무리 힘을 세게 줘도 빼낼 수가 없었다.
  • ‘분명 정신을 잃은 상태인데 이렇게 물건을 꽉 안고 있다니.’
  •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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