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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평생 같이 살자

  • 현욱의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웃으면서 말했다.
  • “너무 좋네.”
  • 현욱은 효민과 평생 같이 살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한글을 배우고 있는 현이는 결혼 신고서라는 글을 읽을 수 있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바람둥이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현이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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