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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화 다시 한 잔

  • 효민은 차 한 잔을 우려 책상에 두고 그 위에 있는 서류를 정리했다. 창문 앞에 있는 화병에 물을 채우고 나갔다.
  • 사무실 문에 다다랐을 때 웬일인지 문이 열려 있었다. 문 앞에 현욱의 칠흙 같은 눈동자와 마주쳤다.
  • 효민은 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한쪽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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