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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화 여동생은 아빠를 원해

  • 효민은 호흡을 가다듬었다. 집에 오자 마자 찬이가 질문을 쏟아냈다. 뭔가를 발견한 것처럼 꼼꼼하게 물었다.
  • “엄마, 저 못 올라가게 하려는 거보여요. 제가 창문으로 한 남자를 봤는데 윤이가 그 남자를 삼촌이라고 불렀어요. 저랑 가족인가요? 만나게 하기 싫어서 엄마가 그렇게 긴장한 거에요?”
  • 효민은 긴장햇다. 아들이 이것까지 생각했을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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