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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화 내 손자 내놔!

  • 범준은 연희를 안고 밖으로 급히 뛰어나갔다. 이때 뒤에서 상황을 파악한 조려비가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로 도우미한데 말했다.
  • “너희는 뭐 하고 있었어? 막지 않고! 다 꺼져!”
  • 조려비는 호통을 지르고는 범준의 뒤를 따라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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