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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화장 지워졌어

  • 다행인 건 실내가 아니라 불빛도 어두워서 화장이 지워져도 얼굴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다.
  • “유미 씨 지금 내 여자한테 무슨 짓을 한지 알아요?”
  • 현욱의 표정은 덤덤해 보였지만 젖은 몸에서 뿜어나오는 냉기에 두렵게 느껴졌다. 비록 불빛이 어두웠지만 효민의 화장이 지워진 걸 본 유미는 비틀거리며 일어나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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