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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제정신이 아니야

  • 성천은 요즘 제정신이 아니었다. 금욕생활을 오래 했고 여자와 전혀 교류가 없었는데 지금, 이 순간 자신의 품에 여자가 누워있었다.
  • 성천은 지효의 부드러운 피부가 또렷하게 느껴졌고 연한 향기가 풍겼다. 원시적인 욕망이 끓어오르며 막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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