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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9화 바보

  • “우리가 함께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제 더 이상 나를 시험하지 마. 응?”
  • 남자의 낮은 목소리에 소이녕은 순간 마음이 약해졌다.
  • 그녀는 입술을 꾹 다문 채 그의 품에 기대어 그의 숨결과 호흡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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