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7화 주인공이 누굴까

• ‘오늘 이후 나는 전보다 더 무리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거야.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이렇게 돈 많고 독특한 연애 상대가 있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
• 소이녕은 어쩔 수 없이 한숨을 쉬며 정문 쪽을 향해 걸어갔다.
• 남편도 그녀가 선택한 사람이고 장미꽃을 좋아한다는 말도 그녀가 한 말이니 누구를 탓할 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