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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다 네 것이야

  • “저는 이만 가볼게요.”
  • 그녀는 말을 마치고 뒤돌아서 손을 흔들며 가버렸다.
  • 장민수는 슬픈 얼굴로 복도에 선 채 조금씩 멀어지는 소이녕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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