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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1화 당신은 꼭 명의일 거야!

  • 남자는 다급히 말렸다.
  • “이렇게 큰절할 필요 없어요. 난 명의가 아니라 그냥 실험용 쥐를 파는 사람일 뿐이니까요.”
  • ‘하지만 여학생이 준 주소가 분명히 이곳이었는데… 이분이 단순히 쥐를 파는 분이라면 대체 왜 그 여학생은 나를 속인 걸까? 분명히 계약서에 조항이 하나 있었지. 만약 날 속일 경우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그러니 그녀가 감히 속일 리가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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