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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1화 여긴 무슨 일로 오셨죠?

  • 박경호는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 "그래, 나도 같은 생각이야. 하준이는 괜찮을 거야."
  • 서이현은 박경호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다. 한창 슬픔에 잠겨 있던 박경호가 불현듯 뭐가 떠오른 듯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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