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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기다려요, 하준 씨

  • “단지 몸이 허약한 거라고 윤 선생이 그러지 않았었나? 왜 기침을 하는 거지?”
  • 서이현은 대충 핑계를 대어 박하준의 질문에 얼버무렸다.
  • “아무래도 어제 추워서 목이 조금 부은 것 같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물을 많이 마시면 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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