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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화 맛이 없어

  • 박하준은 히터 온도를 몇 도나 높였지만 서이현은 여전히 몸을 덜덜 떨고 있었고 다시 이마에 손을 올려보니 서이현의 몸은 얼음장 마냥 차가웠다.
  • 말이 안 될 정도로 차가웠다.
  • “갑자기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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