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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신뢰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 전예진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앉아있는 윤연아를 지켜보다가 캐비닛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꺼내 윤연아의 목에 걸어주었다.
  • “너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하도 예뻐 윤연아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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