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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나를 믿어줘

  •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서이현과 박하준은 함께 방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각자 샤워를 마치고 함께 침대에 누웠다.
  • 서이현은 손을 뻗어 박하준을 끌어안았다.
  • “잘 자요, 하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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