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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화 기적

  • 조금 늦게 도착했다. 이게 현욱의 스타일이다. 온 것만 해도 이미 기적인데 일찍 오기 바라는 것은 헛된 기대다.
  • 둘은 차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갔고 그러는 내내 주인공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상한 모습도 자주 보다 보니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다.
  • 오히려 어두운 밤이라서 효민의 누런 얼굴이 보이지 않았고 둘은 매우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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