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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화 크고 작은 그림자 1

  • 삼천 병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조이준에게 군례를 답례하고 뿔뿔이 떠났다.
  • 이때 옆에 있던 나진강이 다가오며 말했다.
  • “이준 형, 우리 전역 통령, 그러니까 제 상사가 당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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