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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예비 며느리 2

  • 꼭 맞선을 봐야 한다고 한 게 누구인데 이제 와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 이준은 난감하고 황당했다.
  • “어머니, 이 맞선은 분명 어머니께서…….”
  • “뭐가? 이놈이 다 컸다고 엄마한테 대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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