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45화 날 보러와 1

  • 윤현은 넥타이를 정리하며 자신이 조이준을 도와주기라도 한 듯이 거만하게 말했다.
  • “너 인마 복받은 거야. 도련님이 직접 만나서 차 한잔하면서 네 요구를 들어주신다잖아. 이런 기회는 너 같은 사람은 누릴 수도 없는 영광이야. 도련님이 너를 만나보겠다고 하는 건 평생 가도 못 만날 기회라고, 알겠어?”
  • 말로는 그를 위하는 척했지만 윤현의 얼굴에는 고소해하는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이정훈은 매번 사람을 괴롭힐 때 차 한 잔을 대접하는데 일명 “죽음의 차” 라 불렸고 이것은 그만의 일 처리 규칙이었다. 조이준이 그의 여자를 빼앗고 두 집안 사이의 혼사를 방해했으니 그를 그냥 봐줄 리 없었다. 조이준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입을 열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