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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세상에 둘도 없는 2

  • 주하영은 조이준의 말에 작은 머리를 끄덕이었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조이준의 든든하고 넓은 가슴에 꼭 껴안겨 있었다.
  • 그녀는 마치 그동안 참아왔던 것을 모두 쏟아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
  • 사람들 속에서 조이준은 머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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