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화 이름을 날리겠다 2

• 손명헌은 오만한 표정으로 말하며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입에 넣고, 또 성냥갑을 꺼내 가볍게 그어 담배에 불을 붙였다.
• 그는 라이터를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성냥과 성냥갑이 부딪치는 미묘한 느낌은 마치 자신이 홍콩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멋지게 느껴졌다.
• “3분 뒤, 마재동이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을 볼 거야, 그렇지 않으면 결과는 너희가 감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