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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뻔뻔한 한 가족

  • “우리가 그 5억 원과 상업 토지를 혼수품으로 가져간 이유가 다 누구를 위해서야? 너희들을 위해서가 아니야!”
  • 차이연은 팔짱을 끼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 “이 세상에서 재물이 많으면 화를 부른다는 도리를 몰라? 거지 같은 집안에서 갑자기 그렇게 많은 재물을 얻어 사해 상회에 당했던 교훈으로 아직 부족해? 혹시 다음번에 또 무슨 ‘삼강 상회’, ‘팔마 상회’라도 나오면 어떡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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