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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화 군계와 무도계

  • 조이준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무도계. 그건 태권도나 호신술 혹은 화려한 발놀림 같은 것이 아니고, 기공이나 권법같은 국술로, 살인을 하는 기술을 말한다. 무계의 역사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비록 열병기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무계는 몰락했지만 여전히 백 년, 천 년의 전통을 이어 계승되어 내려오고 있었다.
  • 지금 이 시대에도,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무도계의 고수는 모두 억만장자이고 나라의 가장 높은 지위에서 존경을 받고 있으며 특출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어깨에 엄청난 무게를 짊어지거나, 한 명이 열 명을 상대하는 것쯤은 무계에서는 일상으로 여겨졌으며 죽 먹듯이 쉬운 일이었다. 검의 번짝임만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했고 한 번에 천 명을 대항하는 대가도 있었다. 제일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은, 펀치 한대로 산을 부수고, 강물을 역류시키고 하늘을 나는 것은 물론 땅과 하늘을 가르며 활약하기도 했다.
  • “만약 그 스님이 무계의 사람이라면 아마 전통을 이어받은 전승자가 있을 거야. 어쩌면 그가 만다라의 독을 해결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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