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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예비 며느리 1

  • “강북에서, 전 세계를 통틀어 내 딸만큼 예쁘고 기품 있는 여자가 어디 또 있을 것 같아? 없어, 절대 없어!”
  • 또각 또각.
  • 바로 그때, 문밖에서 하이힐 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왔다. 그리고 곧 햇빛을 받으며 한 여자가 유연하고 부드러운 몸짓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곳에 있던 수백 개의 시선이 감탄하며 일제히 그녀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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