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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상갓집 개2

  • 서해는 입술을 깨물고 소파에 앉아서 답답한 듯 술을 큰 잔으로 들이켰다.
  • “제가 방금 화장실에서 계집애 한 명을 마주쳤는데 실수로 그 계집애랑 부딪혔어요. 그 계집애가 보수적인 줄 누가 알았겠어요, 게다가 경호원까지 대동해서 바로 4~5명의 남자 경호원들을 부르더니 저를 이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정말 재수가 없었다니까요.”
  • 사람들은 탄식했다, 여자한테 맞았다고? 너무 창피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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