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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2화 대단한 승려

  • “장민아 씨,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형식적인 인사를 몇 마디 나눈 뒤, 구회승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 “구회승 씨, 오늘 저를 찾아오신 이유는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겠죠?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민아는 지금 제 옆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저를 도와줄 예정이니, 하실 말씀이 있으면 여기서 편히 말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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