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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대치

  • 재빨리 603호로 돌아온 기승아는 여전히 손발이 묶여 있는 장민아 앞에 다가섰다. 그녀는 장민아의 목을 조르며 질투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 “여우 같은 얼굴로 스승님을 홀렸지? 얼굴부터 찢어줄게!”
  • “안 돼…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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