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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원한

  • 뺨을 맞은 기승아는 왼쪽 얼굴이 빨개지고 입가에 피가 흘렀다. 그녀는 자신을 가장 아끼던 사부 강인호가 자신의 뺨을 때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 기승아의 마음속에서 서러움과 격해지는 감정이 폭발했다.
  • “제가 말했잖아요! 저는 나쁜 사람들만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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