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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5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은 너야

  • 노아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던 곤다는 여자의 방문은 밤에 다 잠겨져 있을 줄 알았다. 때문에 문이 손쉽게 열리자 약간 의외라는 듯 잠시 머뭇거렸다.
  • 아무래도 노아가 경계심이 부족한 것 같았다.
  • 곤다는 한 줄기 냉소를 지으며 살며시, 살며시 문을 열고 살금살금, 살금살금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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