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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화 제가 의성이에요

  • 강인호는 굳은 표정으로 바노토프의 맥을 짚었지만 결국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 ‘역시 독한 사람이야. 자신에게까지 독을 쓰다니! 독약에 중독되면 정말 구할 방법이 없어.’
  • “강인호 씨, 너무 일찍 우쭐해하지 마세요. 유 대사님이랑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던 가문의 보물은 이미 제 손에 있거든요. 평생 그 사람들을 도와 되찾을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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