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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비적 마을

  • 택시 운전사의 말이 맞았다. 이곳은 이름과 같았다.
  • 강인호는 나날이 발전하는 사회에 이런 마을이 존재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저들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단 한 가지를 설명했다.
  • 아무도 상관하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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