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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화 싸늘한 한기

  • 아담의 얼굴이 말할 수 없이 어두워졌다. 마음속 살기는 순식간에 세상을 부숴버릴 것 같았다.
  • 그는 아들이 자신을 배신할 줄은 죽어도 생각지 못했다!
  • 역시 노련한 능구렁이답게 아담은 이런 상황에도 침착하게 아들을 몇 초 동안 바라보다가 갑자기 노아를 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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