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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8화 건방진 아만다

  • 강인호는 이곳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 시저 로얄 호텔에 와서 난동을 부리는 흑인들은 틀림없이 백그라운드가 심상치 않을 것이다. 어찌 됐든 시저 로얄 호텔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주인은 백 퍼센트 권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 그들은 물건을 부술 뿐, 사람을 때리지는 못했다. 그 말은 상대가 시저 로얄 호텔 사장과 완전히 사이가 틀어지고 싶지는 않다는 뜻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아까와 같은 장면이 아니라 한 무리의 흑인들이 AK를 들고 들이닥쳐 난사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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