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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달려온 강인호

  • 장민아가 미친 듯이 발버둥 쳤지만 기승아의 힘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 “당신을 죽이기 전에 일단 화를 좀 풀어야겠어요. 당신의 몸에서 가장 예쁜 부위를 이 칼로 자를 거예요.”
  • 기승아가 환하게 웃으며 사악한 말을 남긴 뒤, 장민아의 몸을 아래위로 꼼꼼하게 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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