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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규율에 따라 처리하다

  • 김경석은 울부짖고 싶었다. 그는 문상철이 두려웠을 뿐만 아니라 안기태가 자신을 죽일까 봐 두려워 어쩔 수 없이 그를 데려가겠다고 약속했다.
  • 김경석과 안기태가 앞장서고 십여 명의 촌놈들이 따라갔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세등등하게 걸어가자 복도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잇달아 벽에 붙으며 피했다.
  • ‘대박, 사람 죽일 기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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