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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이곳은 살육의 현장이야

  • “진짜 카스티오야! 정말 카스티오잖아!”
  •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달려왔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무기를 들고 있었다. 나무 막대기도 있었고, 쇠 파이프도 있었고 칼도 있었는데 대단한 무기는 없었다.
  • 사람들은 카스티오의 몰골을 보고 흥분하여 소리쳤다. 마치 수조 원의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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