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8화 지난 이야기

•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뒤에서 지원해 왔다는 거군요. 그런데 그동안 지원한 대가를 요구했던 적은 없었나요?”
• “전혀 없었어요. 최근 강인호 씨가 나타난 뒤로 자꾸 저한테 일을 시키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제가 안씨 가문을 장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저 역시 그 과정에서 제 입지를 다지려 했죠.”
• “그럼 안수현 씨를 이용해 안씨 가문을 장악하며 그들도 어떤 목적을 이루려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