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화 신경 치료
- 이 침술은 의학계에서 사라진지 한참 지난 의술인데 강인호는 어떻게 저렇게 익히 쓰고 있을까?
- 이때, 잘린 팔을 들고 꿈쩍도 못하는 하서진에게 다가간 강인호가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 “저에게 특별한 신경 치료 방법이 있거든요. 잘린 신체 부위를 잇고 싶은 곳에 이을 수 있어요. 그래서 말인데 지금 고민이 좀 되네요. 당신의 잘린 이 팔을 엉덩이에 붙여서 앞으로 당신이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엉덩이를 닦을 수 있게 만들어줄까요?”